LG엔시스, 공공기관 보안 인프라 사업 '두각'
LG엔시스, 공공기관 보안 인프라 사업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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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공공기관 이어 해양경찰청 망분리 사업 수주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LG엔시스가 공공기관 보안 인프라 구축사업에서 꾸준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LG엔시스는 16일 해양경찰청 망분리 사업의 사업수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주요 공공기관의 망분리 사업의 일환으로, 인터넷 망과 내부 업무 망을 분리해 공공기관의 정보를 보호하기 위함이다.

망 분리 사업이 완료되면 인터넷을 통해 해양경찰청이 보유한 민생, 치안, 해상경비, 범죄수사 정보에 접근하는 것이 원천 불가능해진다. 또 악성코드나 웜바이러스로 인한 개인 업무 PC와 내부 업무망의 피해도 방지할 수 있다.

최근 LG엔시스는 시스템 인프라 구축과 보안이 융합된 보안 인프라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해양경찰청 망분리 사업 수주 역시 이런 경험이 긍정적인 영향을 평가된다.

LG엔시스는 현재까지 기획재정부, 대검찰청 등 총 7개의 공공기관 망분리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또한 분산서비스 거부(DDoS) 공격에 대한 방어체계 구축 사업, 보건복지부 개인정보 상시모니터링 사업 등 주요 보안 IT인프라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LG엔시스 이태규 상무는 “사이버 공격의 형태가 다양화 되면서 행정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공공기관의 다양한 노력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LG엔시스는 공공 영역의 IT인프라 구축을 통해 얻은 노하우와 보안 영역의 기술력으로 고객의 보안 수준을 보다 향상 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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