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지은 기자] 현대증권은 12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사업다각화 및 주력사업의 견고한 시황으로 주가의 추가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 7500원을 유지했다.
박대용 연구원은 "주력사업인 PVC사업의 견고한 시황으로 2009년 호황수준인 연간 4,028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라며 "태양광, 2차전지소재, 바이오 등 중장기적으로 사업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인수를 발표한 태양전지 모듈업체인 Solarfun Power Holdings는 2009년 2,128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모듈판매량 증가에 따른 실적호전으로 1·2분기 6059만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는 등 이익이 급증하고 있어 사업다각화 전략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정부의 친환경 정책이 PVC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동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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