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우진 공모주 청약 경쟁률이 723.42대1로 마감됐다.
상장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5~1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결과 일반 배정물량 43만4000주에 대해 약 3억1400만 주 청약이 접수됐다고 17일 밝혔다. 청약증거금은 총 2조3547억 원.
우진은 오는 20일 증거금 납입·환불을 거쳐 오는 2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다.
우진은 공모자금을 해외 시장 진출, 기존 사업 강화, 신규 사업 추진 등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유계현 우진 대표는 "지난 30여 년 간 원전 계측기 사업을 기반으로 철강용 플랜트 및 설비진단 시스템, 유량계 등 사업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상장을 계기로 아랍에미리트(UAE), 터키 등 세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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