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 삼성전기·대림산업·에이스테크
신한투자: 삼성전기·대림산업·에이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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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월 셋째주 주간추천 항목으로 코스피시장의 삼성전기와 대림산업, 코스닥시장의 에이스테크놀로지와 OCI머티리얼즈를 추천했다.

신한투자는 삼성전기에 대해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발광다이오드(LED) 매출호조로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570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향후 신성장동력으로 고부가가치 전기자동차용 MLCC와 LED 조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대림산업은 양호한 2분기 실적과 함께 해외수주 모멘텀이 부각될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규제완화 정책추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천NCC(지분율 50%)의 지분법이익 확대 및 지분가치 부각, 주택리스크 일단락, 대형 건설사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 등이 긍정적 모멘텀이다.

신한투자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2010년 하반기부터 LTE(롱텀 에볼루션) 상용서비스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에릭슨, NSN, 알카텔루슨트 등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해 RF(무선주파수)부품, RRH(원격무선장비), 기지국 및 차량용 안테나, 중계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에이스테크놀로지가 대표적인 수혜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영국 AXIS 인수를 통한 차세대 기지국장비인 RRH부문의 성과 가시화로 외형이 레벨 업(Level-up)될 것으로 예상되며, 3G 서비스를 앞둔 인도에서의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OCI머티리얼즈는 LG디스플레이 P8E공장 신규 가동, 삼성전자 LCD사업부 8세대 추가투자로 2분기부터 양호한 실적개선세가 기대된다. 삼성전자가 차세대 신수종 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을 선정함에 따라 향후 태양광용 특수가스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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