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 BCP 모의훈련 실시
BC카드, BCP 모의훈련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BC카드는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대체사업장에서 BCP(업무연속성계획)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지난해 업계 최초로 ‘업무연속성계획’ 체계를 구축하고 모의훈련을 시행했던 BC카드가 올해 두 번째 BCP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BC카드는 재해ㆍ재난으로 인한 업무중단 상황 발생 시에도 핵심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 재개하여 대고객 서비스 제공 및 업무의 계속 수행을 가능하게 하는 BCP(Business Continuity Planning) 모의훈련을 15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BCP 대체사업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훈련은 본사 및 퓨처센터의 29개 부서 66명의 핵심 업무 및 복구지원 인력이 BCP 대체 사업장으로 이동 후에 해당 업무를 신속하게 복구해 정상화 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다.

이번 모의훈련 피해상황 시나리오는 오후 1시 30분 BC카드 본사 및 퓨처센터의 화재 발생으로 전산시스템 및 전기/통신이 일부 마비된 상황으로 설정했다. 1시 40분 사장의 BCP상황 선포는 사내방송 및 전 임직원의 휴대전화 SMS로 전송됐고, 핵심 업무 및 복구지원 인력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 중구 BC카드 콜센터의 3개 층에 구축돼 있는 BCP 대체사업장으로 이동을 시작했다.

2시 30분, 66명의 핵심 업무 수행 직원 전원이 BCP 대체사업장에 도착을 완료하고 업무의 복구에 들어갔고 상황 발생 2시간만인 3시 30분 주요 업무가 정상적으로 복구됐음이 사장에게 최종 보고됐으며 BCP 상황에 대한 강평을 끝으로 모의훈련이 종료됐다.

BC카드는 장형덕 사장 취임 이후 글로벌 수준의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이라는 목표 아래 지난해 상반기 BCP체계와 운영리스크 관리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재난∙재해 상황 하에서는 물론 회사 내 발생이 가능한 모든 운영리스크를 분석해 실질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전산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BCP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리스크관리팀 관계자는 “BC카드는 2004년 재해복구센터 구축, 지난해 BCP 체계 구축 등 완벽한 리스크관리체계를 가동하고 있다”면서 “최근 DDoS 등 리스크 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음에 따라 더욱 완벽한 리스크관리 시스템의 운영을 통해 고객들이 불편을 느낄 수 없도록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