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온라인 교육 컨텐츠 강화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2000원을 제시했다.
윤효진 연구원은 "하반기 국내 정식 발매될 예정인 태블릿PC용 컨텐츠를 개발중에 있어 수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시판되는 전자책 리더기 컨텐츠보다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멀티미디어 컨텐츠이기 때문에 실적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윤 연구원은 "9월에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학습지인 ‘씽크U수학’을 런칭할 예정에 있어 이 역시 긍정적"이라며 "가격이 기존 학습지 평균단가보다 75%가량 높기 때문에 높은 수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비수기 영향으로 학습지 회원수가 정체돼 있어 2분기 실적은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며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한 2100억원, 영업이익은 3.5% 상승한 215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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