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LIG투자증권은 7일 한섬에 대해 주력브랜드의 판매호조와 판관비용 감소로 2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원을 유지했다.
손효주 연구원은 "한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57억원과 16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 18%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며 "이는 수익성이 좋은 주력브랜드의 판매 호조와 전체적인 판관비용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섬의 대표브랜드인 '타임'과 '마인'도 10%대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부진했던 남성복 매출 회복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이고, 신규브랜드 '랑방콜렉션'의 판매 호조도 이어지고 있어 한섬의 하반기 실적 또한 양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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