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늘고' 주식매수청구대금 '줄고'
M&A '늘고' 주식매수청구대금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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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올해 상반기 기업의 인수합병(M&A) 건수는 늘어난 반면 주식매수청구대금 규모는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예탁원에 따르면 상반기 중 기업인수합병(M&A)에 따른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회사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54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이유로는 합병이 46개사로 가장 많았고 영업양수가 8개사로 조사돼 작년에 이어 합병이 가장 큰 이유를 차지했다.

한편, M&A로 인하여 회사가 주주에게 지급하는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전년 동기 1조 162억원 대비 97.5%가 감소한 256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별 주식매수청구대금은 삼성디지털이미징이 삼성전자(소규모합병)에 흡수합병되면서 지급한 174억원이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보였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는 퓨비트가 지급한 24억원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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