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혜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5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고등 온라인 교육이 EBS로 집중돼 실적이 약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를 17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미연 연구원은 "고등온라인 교육 부문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역상장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한 559억원, 영업이익은 2.4% 하락한 190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고등온라인 교육의 실적 부진은 정부가 EBS의 수능 직접 연계율을 7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EBS로의 집중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수능시험 직전과 직후에도 여전히 EBS로의 집중현상이 지속된다면 내년에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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