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유리자산운용은 25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박종규씨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82년 한국투자신탁에 입사한 후 LG투자신탁 등을 거치면서 자산운용분야에 폭 넓은 경력을 쌓아온 전문경영인이다. 2006년부터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대표 이사 사장직을 맡았다.
국내 1세대 스타 펀드매니저인 박 대표는 지난 2006년 7월 현대인베스트먼트자산운용 부임 이래 운용자산을 2조원 규모로 성장시켰다. 그는 가치투자를 통한 안정적인 펀드 운용과 체계적인 조직관리에 강점이 있다고 평가된다.
유리자산운용 관계자는 "정통 펀드매니저 출신인 박종규 사장의 취임으로 운용조직 및 마케팅 프로세스의 효율개선을 통한 전반적 성과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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