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無연체가 우량 고객의 첫 번째 기준
LG카드, 無연체가 우량 고객의 첫 번째 기준
  • 서울금융신문사
  • 승인 2003.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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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고객 스스로가 생각하는 우량고객의 기준은 매월 지속적으로 이용하고 연체하지 않는 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가 올 1월초, 자사 회원으로 구성된「고객평가단」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34.4%가 연체하지 않는 것이 우량고객이 되는 첫번째 조건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 다음으로는 매월 연속이용여부(30.8%),이용빈도 (15.4%)를 우량고객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선호도에 대한 조사결과에서는 우량고객에 대한 차별적 보상 서비스에 대한 니즈(Needs)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실적 및 연체여부에 따른 연회비 면제 및 포인트 우대적립, 수수료 차별화등 경제적 보상을 원하는 고객이 전체의 57.1%에 달했으며, 무이자할부나 가맹점 할인 등 전체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에 대한 니즈는 18.8%에 그쳤다. 또 CRM을 통한 리마인딩(Reminding) 서비스나 맞춤형할인쿠폰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도 응답자 중 11.5%로 나타났다.

主사용카드 숫자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43.5%가 2개라고 답했으며, 월평균 50-100만원을 결제한다는 응답자는 39.8%에 달했다. 그리고, 신용판매와 현금서비스를 같이 이용한다는 고객은 29.8%, 신용판매만을 이용한다는 고객은 70.2%로 나타났다.

LG카드의 이번 설문조사결과는 신용카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를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지적이다. 과거 높은 신용카드 한도를 富의 상징으로 과시하던 시대를 뒤로 하고 신용카드를 생활필수품으로 인식하고 본인의 신용관리에 치중하면서 합리적인 카드사용을 보이고 있음을 알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 LG카드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 나타난 카드 이용자들의 의식전환은 현재 카드업계에서 진행중인 불필요한 카드한도 하향조정, 미연체 고객 로열티 제공, 포인트제공 프로모션 확대등과 일치하고 있다며 “이번「고객평가단」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CRM을 바탕으로 한 우량고객 대상 로열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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