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국회로 공이 넘어온 정부의 세종시 수정법안의 운명이 오는 22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오는 22일 해당 상임위원회인 국토해양위원회를 열어 세종시 수정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국토해양위원 31명 가운데 야당과 한나라당 친박계 등 과반수 이상이 수정법안에 반대하고 있어 현재로선 부결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지만, 한나라당 친이계는 상임위원회에서 부결되더라도 전체 의원의 의견을 묻기 위해 본회의에 상정해 표결처리하겠다는 방침이어서 이 점이 변수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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