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IFRS시스템 수주전, 4개사 경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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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LG CNS·SK C&C·농협정보
7월중 사업자 선정, 8월께 구축 착수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농협이 국제회계기준(IFRS)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이에 따라 삼성SDS, LG CNS, SK C&C, 농협정보시스템 등 4개 IT서비스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 이들 4개 업체에 IFRS시스템 구축을 위한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했다. 농협은 7월 중 제안평가를 거쳐 사업자를 확정하고, 이르면 7월이나 8월에 IFRS 시스템 구축 작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농협은 지난 3월 삼성SDS, LG CNS, SK C&C, 농협정보시스템 등 4개 업체에 IFRS시스템 구축을 위한 사전정보제공요청서(RFI)를 배포했다. 당초 티맥스소프트는 농협으로부터 RFI를 받았으나 사업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농협의 IFRS시스템은 약 200억원 규모로, 총 20여개월간 진행될 계획이다. 농협은 현재 IFRS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별도의 팀을 운영하면서 관련 기술 검토와 IFRS 개발 사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농협과 마찬가지로 IFRS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는 수협은 지난달 삼성SDS, LG CNS, SK C&C, 티맥스소프트, IBM, LG히다찌 등 6개 업체에 RFI를 배포했고, 7월 중으로 업체들에 RFP를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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