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기간중 뜨는주…하이트맥주, 티엘아이, 네오위즈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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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2010 남아공 월드컵 관련 설문 조사 실시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증권사 직원들은 월드컵 기간 중 최고 수혜주로 하이트맥주를 꼽았다.

7일 신한금융투자는 2010 남아공 월드컵과 관련해 5월 24일부터 28일까지 총 778명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월드컵 수혜주로 삼성전자, 현대차, SK텔레콤 등의 월드컵 공식 후원사를 제치고 하이트가 최고 수혜주로 꼽혔다고 밝혔다.

또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3D TV 관련주인 티엘아이, FIFA 온라인 게임의 네오위즈게임즈가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재밌는 답변으로는 광동제약(한 골씩 터질 때마다 우황청심환을 먹지 않으면 안되니까), 국순당(대세는 맥주가 아니라 막걸리), 아가방(월드컵 베이비 기대해도 되겠죠) 등이 있었다.

아울러 월드컵 기간 동안 KOSPI 예상 지수를 묻는 질문에는 1600~1650P를 답한 응답자가 39.7%로 가장 많았으며 1650~1700P, 1550~1600P 순으로 지수의 급격한 상승이나 하락보다는 박스권 장세를 전망하는 응답자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월드컵 대표 선수 중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는 박지성 선수가 뽑혔으며, 박 선수에게 추천하고 싶은 상품에 랩어카운트가 선정됐다. 박 선수가 바쁜 스케줄 속에서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알아서 운용해주는 랩어카운트 상품을 추천했다.

월드컵 본선 국가에 투자했을 때 가장 수익률이 좋을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에는 한국(30.6%), 브라질(23.8%), 남아공(10.9%) 순으로 답한 반면, 가장 수익률이 나쁠 것으로 기대되는 국가에 일본(33.3%),그리스(23.8%), 남아공(6.2%) 순으로 답했다.                

마지막으로 월드컵을 함께 보고 싶은 최고의 스타는 소녀시대(21.3%), 비(20.2%), 싸이(11.2%) 순으로 선정됐다. 이밖에 한국 스포츠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김연아가 유재석, 이효리에 이어 6위에 랭크됐으며, 김흥국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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