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피델 카스트로 쿠바 전 국가평의회 의장이 천안함은 미국 해군 특공대에 의해 침몰된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6일 AFP통신이 보도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쿠바 공산당 기관지에 쓴 글에서, 미 해군 특수부대 네이비 씰(SEAL)이 미군의 오키나와 기지 주둔을 유지하기 위해 천안함을 격침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카스트로 전 의장은 한반도에서 긴장감을 높인 것이 하토야마 총리의 사퇴 원인 가운데 하나가 됐다고 분석하기도 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