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조직개편
대우증권, 조직개편
  • 김성호
  • 승인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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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8일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경쟁 우위 요소를 강화, 발전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스피드경영 정착을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기존의 사업부/본부제를 영업본부/담당임원제로 변경하고, 리테일(소매영업)부문의 캐시카우로서의 임무를 명확화하기 위해 리테일영업본부는 자산관리 부문과 분리하여 영업력을 집중하도록 하며, 5개 지역본부를 7개로 확대 개편했다.

또 자산관리부문 통합을 통한 효율화를 도모하기 위해 관련 제반 기능을 통합하고, 소매영업은 별도 조직화시켜 거점 중심의 영업을 전개해 나가는 가운데 도매영업조직은 법인영업 강화 및 도소매 연계 영업을 통해 시너지 제고에 주력하기로 했다.

IB부문 집중화를 통한 전문성 및 시너지를 제고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7개 부서를 5개로 축소하고 현행 기능 중심의 담당 임원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한편 트레이딩 영업본부를 신설하여 채권 관련 기능을 통합하고 트레이딩 영업 기능을 강화했으며, OTC파생상품 관련 제반 기능을 통합하여 효율성을 증대시켰고, 딜링 기능의 전문화를 통해 적극적인 수익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본사지원부문에서는 홍보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홍보실을 관리본부에서 분리하고 기획실의 IR기능을 편입시켰으며 홍보담당임원을 두었다. 또 감사위원회의 실질적 감사 기능 제고를 위해 컴플라이언스부의 검사 기능을 감사실로 이관시켰다. 한편 자산운용본부와 변화관리추진실은 폐지하고 그 기능을 이관시켰다. 본사 지원부문의 명칭도 관리?기획본부를 관리 기획담당으로, 리서치 IT본부를 리서치 IT센터로 변경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임원과 부서장에 대한 인사도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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