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PER 높은 가치주를 택하라"
"박스권, PER 높은 가치주를 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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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단기적으로 기업의 절대가치를 반영하는 가치주의 매력이 더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낮아진 시장의 밸류에이션을 감안할 때 가치주 중에서 주가수익비율(PER)이 낮은 종목을 추천했다.

3일 한국투자증권은 현재의 박스권 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박스권 하단에서는 낙폭 과대주를, 박스권 상단에서는 하방 경직성이 높은 고배당주를 추천했다.

가치주란 저 PER과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주식과 같이 기업의 이익 또은 자산의 절대 가치가 주가 대비 높은 주식을 뜻하고, 저평가주는 기업의 성장성과 이익에 비해 이익가치(PER) 또는 자산가치(PBR)가 낮은 주식을 말한다.

안 혁 연구원은 PER이 낮은 종목 중 주당순이익(EPS) 추정치가 상향되고 지난 한 달간 낙폭이 큰 종목으로 ▲LG상사 ▲대림산업 ▲한화케미칼 ▲부산은행 ▲현대중공업을 꼽았다.

그는 "이 종목들의 주가 하락률이 큰 편"이라며 "유럽발 경제 위기의 불안감이 진정되고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는 만큼 이익 모멘텀에 따른 반등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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