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보합 마감…건설 비금속은 선방
코스닥, 약보합 마감…건설 비금속은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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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코스닥지수가 닷새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개인의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코스닥지수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가의 매물 출회가 늘자 등락을 거듭하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승 탄력에 대한 외국인과 기관의 관망세가 우세해, 결국 코스닥은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0.63포인트(0.12%) 하락한 488.79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55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96억원, 340억원 어치의 매물을 출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4.29%), 비금속(2.48%) 섬유의류(1.42%) 등은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운송부품(-3.22%), 반도체(-1.42%), 방송서배스(-1.13%)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투비소프트는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하며 공모가 8000원 대비 130%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투비소프트는 시초가 대비 2400원(15%) 오른 1만8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소디프신소재(0.38%), 메가스터디(2.45%), 포스코ICT(1.71%) 등은 상승 마감했지만 서울반도체(-3.41%), 셀트리온(-1.88%), SK브로드밴드(-1.35%), 다음(-1.02%), CJ오쇼핑(-1.56%), 네오위즈게임즈(-2.19%)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상한가 19개 종목을 비롯한 447개 종목은 상승했지만,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432개 종목은 하락했다. 10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거래량은 4억8784만6000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7574억83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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