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앤캐시, 제1회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
러시앤캐시, 제1회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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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소비자금융회사인 아프로 파이낸셜그룹이 주최하고 대한 농아인 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APRO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러시앤캐시 브랜드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소비자금융회사인 아프로 파이낸셜그룹이 주최하고 대한 농아인 야구협회가 주관하는 ‘제1회 APRO배 전국 농아인 야구대회’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청주야구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8개의 농아인 야구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으며 신생팀 2개팀은 옵저버 자격으로 참가했다.

아프로 그룹은 지난해 9월에 충주에서 개최된 ‘제3회 전국농아인 야구대회’를 후원하면서 농아인 야구대회와 인연을 맺었으며 당시 아프로배 농아인 야구대회의 지속적인 개최를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대회를 주최한 아프로 그룹의 최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일회성 이벤트나 물품지원보다는 야구를 사랑하는 농아인들이 한곳에 모여 땀 흘리고 기량을 겨루는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더욱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지속적인 대회 개최를 바탕으로 농아인 야구인들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8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린 이번 대회는 29일 오전 11시에 개막식이 열렸으며 이어 충주성심학교와 청주 기드온이글스의 경기가 한화이글스 구대성 투수의 시구로 시작됐다.

30일 오후 3시부터 열린 결승전에서는 청주 드래곤 이어즈팀과 충남 데프콘팀이 경쟁을 벌인 끝에 청주 드레곤 이어즈팀이 19:1, 4회 콜드게임으로 승리해 초대 챔피언에 등극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밖에 결승전이 열린 30일에는 전LG트윈스의 투수로 활약했던 이상훈 선수의 원포인트 레슨, 아프로 그룹의 야구동호회인 ‘아프로몬스터스’와 농아인 야구단 연합팀의 친선경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아프로파이낸셜그룹은 매년 12월 1000여명의 전 직원들이 참여해 저소득층 가정에 쌀과 연탄을 전달하는 ‘따뜻한 사랑나누기’행사와 매년 설날과 추석에 역시 전 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육시설 어린이들에 대한 뮤지컬관람기회 제공, 장학 사업 등의 사회공헌활동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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