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31부터 다음달 7일까지 'The Warp 610 전환형 3호'를 공모한다.
'The Wrap 610 전환형 3호'는 6개월의 운용기간 동안에 목표수익률(+10%)을 달성하면 유동성 자산인 RP로 전환시켜 수익을 확정하는 상품이다.
투자대상 종목군은 KOSPI 및 KOSDAQ 내 종목 중에서 이익 개선 및 흑자전환에 해당하는 성장주, 주가수익비율(PER) 및 주가순자산비율(PBR) 등이 저평가된 가치주 등이다. 또 개별 종목의 가격 변동성 위험을 회피하기 위해 지수 및 업종 ETF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이 상품은 수익률에 따라 수수료가 차등 적용된다. 운용 기간 내 목표수익률(랩 수수료 및 제세금 차감 후 기준)을 달성하거나 중도 해지 시에는 1%(원금기준)의 수수료가 적용되지만,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했을 경우 절반인 기본 0.5%(원금기준)만을 적용된다.
신한금융투자 고객자산부 기온창 부장은 "최근 증시가 유럽 발 금융위기, 대북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해 급격한 조정 장세가 나타나면서 저평가 국면에 진입하고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들의 이익증가세를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 충분히 상승여력이 있다"며 "이 상품은 6개월이라는 비교적 짧은 기간에 낙폭 과대 우량주 및 ETF 매매를 통해 합리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상품 최소 가입금액은 2000만원이며, 법인과 개인 모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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