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선영기자] 교보생명 신창재 회장과 임원들이 지난 재무설계사(FP, Financial Planner)들을 위해 난타공연을 펼쳤다.
지난 28일 신 회장과 임원들은 인천 송도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에서 전통의상을 입고 무대에 올라 서로 호흡을 맞추며 10여분간 신명 나는 북소리를 울렸다.
이날 신 회장은 수염까지 붙이고 무대 중앙에서 가장 큰 북을 치며 공연을 이끌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타악 퍼포먼스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재무설계사들의 사기를 북돋아주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공연을 위해 임원들은 지난 2주 동안 일과 후 매일 저녁 강당에 모여 2~3시간씩 북채를 잡고 땀 흘려 왔다.
공연 후 신 회장은 "고객을 위해 현장에서 땀 흘리는 재무설계사를 위해 기쁨을 주고 싶었다"며 "임원들과 함께 연습하면서 팀웍을 다지는 기회도 됐다"고 말했다.
교보생명 '고객만족대상 시상식'은 신창재 회장이 직접 노래를 부르거나 기타연주를 하는 등 감동이벤트로 매년 화제가 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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