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판매량이 국내 판매량을 추월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달 중국에서 모두 5만 7천14대의 승용차를 판매해 국내 5만 5천339대보다 1천 675대를 더 팔았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의 중국 판매 기록이 내수를 앞선 것은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이다. 올 들어 지난 4월까지 전체 판매 대수는 중국이 21만 8천603대로 국내 22만 3천369대와 비슷하다.
현대차 측은 올 하반기 중국형 베르나 출시를 통해 올해 중국 판매 목표인 67만 대를 달성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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