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SK C&C는 자사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스카이 나비’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

지난 2003년 처음 개발된 ‘스카이 나비’는 엠앤소프트와 협력해 하이온, 코원, 카포인트, 퓨전소프트, 미오 등 200여만개의 내비게이션에 적용되고 있다.

SK C&C에 따르면, ‘스카이 나비’는 지도의 주유소 심볼에서 운전자 주변 주유소 및 충전소 정보를 제공하고, 검색목록의 미리보기 맵을 통해 목적지 주변 시설물과 지형의 사전 확인 기능을 갖추는 등 운전자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TPEG(교통정보전송) 사용자들에게는 교통 상황이 반영된 경로 탐색 및 현지 소통 화면은 물론 YTN의 주요 뉴스와 운전자 주변 등 주요 도로의 공사 및 사고 정보를 실시간 제공한다.

특히, 고속모드는 물론, 경로안내와 함께 MP3나 DMB 등 동영상을 즐길 수 있는 멀티모드, 사용자가 자유롭게 선정하는 다중경로 탐색, 남은 교차로를 음성으로 안내하는 T-Point안내, 말풍선 지명표시 등 기능을 그대로 유지했다.

SK C&C 신성장사업본부장 여상구 상무는“앞으로도 운전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길 안내와 즐거운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해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 시장 진출을 새롭게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