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애플 아이폰의 가격이 다음달 후속 모델 출시를 앞두고 10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CNN은 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아이폰 3Gs(16GB) 모델을 25일부터 97달러(약 12만원)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CNN은 "애플이 다음달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소매업체들이 남아 있는 기존 재고를 처분에 나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는 199달러에 팔렸던 아이폰을 100달러나 저렴하게 살 수 있게 됐다. 다만 이동통신업체인 AT&T와 2년 약정으로 구매하는 조건이다.
애플은 지난 분기에 전년 동기대비 두배 이상인 83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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