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못쓴 무선데이터 다음달에 사용한다
다 못쓴 무선데이터 다음달에 사용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 6월부터 이월 서비스

[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KT가 오는 6월 1일부터 이달에 쓰다 남은 무선데이터 이용량을 다음 달에 이월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한 달간 쓸 수 있는 데이터를 다 못 쓰면 그대로 버려야 했다.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는 6종의 i형 정액요금제 가입자에게 적용되며 가입고객은 누구나 별도의 신청이나 추가 부담 없이 당월에 쓰다 남은 잔여 데이터를 익월에 사용할 수 있어 데이터 이용량 변동이 큰 고객에게 유익하다.

단, 청소년 전용 i-틴 요금제는 음성, 문자, 데이터를 조절해 사용할 수 있어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잔여 데이터는 익월(1개월)까지만 이월되고, 이월된 데이터는 당월 데이터보다 우선 적용돼 소진된다.

'무선데이터 이월' 서비스는 아이폰을 비롯한 스마트폰 이용고객들이 KT 공식 트위터와 관련 커뮤니티 사이트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도입을 요청해 왔다. 이에 KT는 무선인터넷 시장 활성화와 고객만족 경영의 일환으로 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