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신흥시장 휴대전화 판매 '파죽지세'
삼성電, 신흥시장 휴대전화 판매 '파죽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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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글로벌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휴대전화 판매가 일취월장이다. 최근 미국시장에서 사상 처음으로 휴대전화 점유율 30%를 돌파한 삼성전자가 동유럽 등 신흥시장에서도 사상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올 1분기 동유럽에서 판매한 휴대전화는 710만 대로, 33.9%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판매량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78% 늘었고, 점유율은 7.1% 포인트 상승했다.

중남미 판매 증가세도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중남미지역에서 올 1분기 중 660만 대의 휴대전화를 판매했다. 이로써, 시장 점유율 20.2%를 기록했다. 사상 최고치다.

한편, 노키아는 중남미에서 26.7%의 점유율을, 그리고 LG전자는 17.5%를 각각 기록했다.

올 1분기 전 세계 휴대전화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2억 9천만여 대로 삼성전자는 22%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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