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새 수장에 손관호 SK고문 영입
대한전선, 새 수장에 손관호 SK고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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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대한전선은 19일 SK건설 부회장을 역임한 손관호 SK고문을 대한전선 회장으로 영입한다고 밝혔다.

손관호 회장은 지난 1977년 한국외국어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그 해 1월에 SK케미칼 (舊 선경합섬) 자금부에 입사해 재무담당 및 전략기획 실장을 역임했고, SK텔레콤 경영지원부문장 등 SK그룹의 주요 기업들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03년 이후에는 SK건설에 입사해 경영지원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및 대표이사 부회장을 역임해 사업 구조조정과 해외 신시장 개척 등을 통해 기업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 대한전선의 미래 성장의 축이 되는 주력인 전선사업은 강희전 사장의 지휘 하에서 변함없이 운영되며, 손 회장은 그룹의 사업구조 개선 및 재무안정화 등 그룹의 경영전반을 맡게 된다.

손 회장은 "대한전선이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최고경영자의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무겁다"며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임직원, 투자자 및 이해관계들자과 함께 현재의 당면한 과제를 슬기롭게 해결해 대한전선이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 회장은 오는 5월 24일부터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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