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튀김가루’ 공장 내 발견된 쥐와 배설물
‘이마트 튀김가루’ 공장 내 발견된 쥐와 배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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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마트 튀김가루'를 제조한 삼양밀맥스 아산공장을 현장조사를 실시한 결과 쥐와 같은 이물질의 혼입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시설개수명령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청은 조사과정에서 제조구역 내 쥐 배설물을 발견했고, 12일부터 17일 실시한 이물질에 대한 유전자 검사결과 소비자가 신고한 이물질과 같은 종류의 생쥐가 냉장창고에서 쥐덫에 잡혀 죽어 있는 현장을 확인했다. [사진은 삼양밀맥스 공장에서 끈끈이덫에 잡혀 죽은 쥐(위)와 공장 내에서 발견된 쥐 배설물(아래)] 

한편, 앞서 식약청은 지난 10일 '이마트 튀김가루' 1킬로그램 포장에서 생쥐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발견됐다는 소비자의 신고가 접수돼 해당 제품에 대해 잠정 판매중단하고 회수 조치했었다.

문제의 튀김가루는 삼양밀맥스 아산공장에서 제조하고 이마트 자체 브랜드로 판매 중인 것으로, 유통기한이 2010년 9월 16일까지이다.

회수 대상 '이마트 튀김가루'는 모두 1천80개이며, 같은 공장에서 생산된 관련 제품에 대해서도 추가 피해를 막기위해 잠정 판매중단 명령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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