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비소프트, 6월 초 코스닥 상장
투비소프트, 6월 초 코스닥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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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유저 인터페이스(UI) 개발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투비소프트가 오는 17~18일 청약을 거쳐 6월초 코스닥시장에 상장된다다.

투비소프트는 13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6월 마침내 코스닥에 상장하기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김형곤  대표이사는 이날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얻어지는 기업 공신력과 자금 등을 적극 활용해 투비소프트의 미래가치와 기업성장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투비소프트의 지난 2009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2억원, 영업이익 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21% 증가했다. 상장 전 자본금은 15억5000만원이며, 공모 물량은 총39만5000주, 주당 공모예정가는 6500~7500원이다. 오는 17~18일 수요예측과 24~25일 이틀간의 청약을 거쳐 6월 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지난 2000년 설립이후 국내 기업용 RIA(Rich Internet Application)개발에 주력해왔다. 기업용 RIA는 기업의 내부용 프로그램 개발이나 사내 정보공유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환경을 제공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투비소프트의 주력제품은 '마이플랫폼(MiPlatform)'과 '엑스플랫폼(XPLATFORM)'이 있다. '마이플랫폼'은 RIA를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사업 영역의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과 개발이 가능하다. 현재 800개 정도의 다양한 기업에서 마이플랫폼을 활용해 유저인터페이스(UI)를 구축하고 있다.

'엑스플랫폼(XPLATFORM)'은 지난해 10월 출시한 웹 2.0을 결합한 REA(Rich Enterprise Application)제품으로 중앙처리장치(CPU)점유율과 조회 처리시간, 메모리 사용량 등의 수치에서 기존 타사의 개발 툴과 비교해 높은 효용성을 기록하고 있다. 이 제품을 활용하면 기존 웹 시스템 대비 최대 40%까지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여기서 REA는 엔터프라이즈를 기반으로 하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이다.

회사 측은 "RIA기술이 상용화 되면서 기능과 사용성이 강화된 기업용 유저인터페이스(UI)의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어 올해 약 65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비소프트는 히타찌시스템앤서비스, 노무라종합연구소 등 일본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기술 및 마케팅분야 협력을 맺으며 해외 진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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