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응원티셔츠·휴가지원금 등의 경품 지급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증권사들이 2010 FIFA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우리나라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이벤트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1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삼성증권·하나대투증권·키움증권 등은 다음달 11일부터 시작되는 남아공 월드컵을 맞아, 스마트폰·응원티셔츠·휴가지원금 등의 다양한 경품을 지급한다.
주식·펀드·채권 등 우리투자증권의 금융상품 거래실적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주 100만원 상당의 여름휴가지원금·백화점 및 주유상품권 등을 지급한다.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할 경우 500만원 상당의 여름휴가 지원금·3D LED TV 등을 지급하고, 펀드·보험 등 우리투자증권 적립식 상품에 가입하는 고객 5000명에겐 선착순으로 응원 티셔츠를 증정한다.
또 우리투자증권의 공식 트위터(Twitter) '옥토 트위터(http://twitter.com/wooriocto)에서 '태극전사에게 응원메세지 보내기', '옥토 트위터 팔로잉/리트윗' 이벤트 등이 진행되고, 참여 고객에 넷북·닌텐도위(Wii)·스타벅스 무료음료권 등을 준다.
삼성증권은 남아공 월드컵 개막 전까지 'POP골든에그' 상품 및 적립식 펀드 가입고객들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월드컵 대표팀의 성적에 따라 상금을 지급하는 '가자, 남아공! 밴쿠버 영광재현 이벤트'를 진행한다.
'POP골든에그'는 1억원 이상, 적립식 펀드는 월 2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대표팀이 16강 진출 시 100명에게 50만원씩 총 5000만원을 지급한다. 또 대표팀이 8강 진출 시 50명을 추첨해 100만원씩 5000만원을, 4강 진출 시 10명을 뽑아 500만원씩 5000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고객 중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스마트폰도 지급한다.
또한 하나대투증권은 오는 14일까지 '써프라이스 펀드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해 2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7박 8일 남아공 월드컵 참관 기회를 제공하고 한국-그리스 여행권, 한국 축구 국가대표 사인볼 등을 지급한다.
20만원 이상 적립식 펀드에 가입한 모든 고객에게 500만원 한도 내에서 종합자산관리계좌(CMA) 우대금리 4.9%를 제공한다. 오는 2022년 월드컵 한국 개최를 위해 하나대투증권은 '서프라이즈 자동매수 서비스'를 통한 적립식펀드 판매사 보수 중 5%를 적립해 월드컵 유치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다음달 11일까지 남아공 월드컵의 승전을 기원하며 펀드 가입자들에게 월드컵 단체 응원비를 지원하는 '수수료 없이 프리(Free)킥' 펀드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대상고객 전원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과 스타벅스 커피2잔을 무료로 지급하고, 지인(知人) 3명 이상과 이벤트 참여하면 5만원, 5명 이상 10만원, 10명 이상 20만원의 월드컵 단체 응원비를 지원한다. 이벤트 대상펀드는 키움증권에서 선취 판매수수료 면제 혜택을 시행하고 있는 '수수료 Free 펀드 66종'이며 적립식은 20만원 이상 신규고객 대상, 임의식은 100만원 이상 신규 및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키움증권의 '수수료 Free 펀드'에는 ▲JP모건천연자원펀드 ▲JP모건중동&아프리카펀드 ▲신영자산운용의 신영월드에이스펀드 ▲한국네비게이터중국본토펀드 ▲미래맵스인덱스로시리즈펀드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