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여론조사] "오세훈(51%), 한명숙(28%)"
[KBS 여론조사] "오세훈(51%), 한명숙(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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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도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크게 앞서" 

[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가 민주당 한명숙 후보를 20% p 이상 차이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지사도 여당후보가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5일까지 실시한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 51%, 민주당 한명숙 후보 28.4%%로 나타났다고 6일 보도했다. 한 후보는 6일자로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됐다.

또, 경기도지사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42.6, 민주당 김진표 후보 12.7,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 19.5%로 조사됐다. 특히, 야권 단일 후보로 김진표, 유시민 후보 가운데 어느 후보가 되더라도 김문수 후보가 10% 포인트 이상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장은 한나라당 안상수 후보가 35.7,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30.6%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대전시장 선거는 자유선진당 염홍철 후보가 35.6%로 23.7%인 한나라당 박성효, 16.9%인 민주당 김원웅 후보에 10%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충남도지사는 자유선진당 박상돈 후보 25.5. 민주당 안희정 후보 22.2%로 오차범위 내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다. 한나라당 박해춘 후보는 16.9%로 뒤쳐져 있다.

강원도지사 선거는 한나라당 이계진 후보가 42.4%로 29.7%인 민주당 이광재 후보를 10%p 이상 앞서고 있다. 경남도지사는 한나라당 이달곤 후보 38.9, 무소속 김두관 후보 34.4%로 오차 범위내 접전 양상이다.

제주도지사는 한나라당 현명관 후보가 38%로 12.5%인 민주당 고희범 후보와 23.5%인 무소속 우근민 후보에 앞서고 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8개 시도에서 각 지역당 성인 남녀 천명씩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어제까지 사흘간 전화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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