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證-SBI 프라이빗 에퀴티, 스팩 설립
이트레이드證-SBI 프라이빗 에퀴티, 스팩 설립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이 일본계 투자금융사인 SBI그룹의 SBI 프라이빗 에퀴티와 공동으로 '이트레이드-SBI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를 설립했다.

'이트레이드-SBI SPAC'에는 이트레이드증권뿐 아니라 SBI 프라이빗 에퀴티, 한국기술투자, KTIC 글로벌, 중소기업 M&A등에 투자 컨설팅하는 AK강원인베스트먼트(창투사)가 공동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이 스팩의 대표이사에는 최민호 SBI 프라이빗 에퀴티 전무가 선임됐다.

발기인들은 총 27억원(자본금 5억5000만원과 전환사채 21억5000만원)을 스팩에 투자해 이번달 중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 초에 200억원 규모의 공모 증자 및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IB사업본부장 임재헌 상무는 "이트레이드-SBI SPAC은 발기인들의 우수한 투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해 주식시장에 상장시킬 계획"이라며 "특히 합병기업의 가치 향상을 위해 기업 경영 전반에 걸친 자문업무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