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정혜선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4일 LCD용 패키지등을 생산하고 있는 네패스에 대해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라인 증설효과와 견조한 단가흐름에 힘입어 2분기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2만원에서 2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네패스의 삼성전자에 대한 공급량이 늘어나고 화학재료부문의 실적 호전 등으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직전분기 대비 20.7%, 40.9%증가한 671억원, 8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벨기에 솔베이사와 합작으로 설립한 '이리도스'의 사업영역을 컬러페이스트로 확대할 계획이고 이 부분 역시 중장기적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패스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대비 20.9%, 36.9% 증가한 556억원, 5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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