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지난달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의 자동차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5만 5천여대, 해외 25만 5천여대 등 모두 31만여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 판매량은 17%, 수출은 30% 늘어 전체적으로 28% 신장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판매량이 49% 늘었고 GM대우는 51% 증가했다.
르노삼성차도 지난달 2만 3천여대를 팔아 128% 늘었다. 쌍용차 역시 7천 대를 넘게 팔아 103%의 판매 신장세를 기록했다. 쌍용차는 기업 회생절차를 신청한 뒤 월간 판매로는 처음으로 7천대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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