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현대미포조선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27.23% 증가한 1171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98%, 7.06% 감소한 7833억원, 1152억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선가가 하락한 데다, 건조· 인도된 선박 수가 줄어들면서 매출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하지만 후판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했을 때 선박을 건조한 덕에 영업이익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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