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
"현대미포조선, 수익성 개선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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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신영증권은 28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원재료 가격 인하 효과가 당초 예상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여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1만원에서 26만원으로 상향하고 조선업 차선호주로 추천했다.

염경아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20% 감소한 8466억원, 영업이익은 43.3% 증가한 132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건조단가 상승 및 후판가격 하락효과에 따라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염 연구원은 후판 공급자 증가 및 전세계 선박건조량 증가속도 둔화로 원재료 가격 상승속도가 빠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올해와 내년의 실적추정치를 상향했다.

이어 "최근 여러 국가의 선사 및 화주기업체로부터 신규수주를 늘리고 있을 뿐 아니라 국내사업장과 베트남 사업장의 수주잔량이 모두 2012년 이상의 물량을 확보하고 있어 다른 업체들 대비 확보 물량이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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