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235억원…전분기 59.41%
현대건설, 1분기 영업익 1235억원…전분기 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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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현대건설의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현대건설은 1분기 매출액이 전분대비 4.93% 증가한 2조 772억원 영업이익은 123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수주는 4조 9918억원이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매출원가율의 현전한 개선에 따른 것으로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3.9%에서 5.9%로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수주에 대해선 신규수주가 지난해 1분기 3조 1977억원보다 56.1% 늘어났다며 3월말 현재 수주잔고는 49억 3748억원으로 5년치 일감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원화 환율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이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보다 12.1% 감소한 1035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은 8071억원, 현금보유액은 1조 2495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해외부문 호조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진행 현장의 지속적인 원감절감으로 인한 매출 원가율 향상으로 수익성도 좋아졌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원가절감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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