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올 한해 동안 진로주가는 큰 변동없이 지리한 '게걸음'양상을  보일 전망이다. 실적모멘텀이 없기 때문이다.

KB투자증권은 21일 올해 진로주는 실적모멘텀이 예상되지않아 높은 성장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유지 와  목표주가 4만2000원을 제시했다.

윤태빈 연구원은 "올해 전년 유통재고 정리에 따른 기저효과 외의 실적모멘텀은 없을 것"이라며 "원재료 가격이나 소주가격의 변동이 없어 판매량 회복 정도가 실적의 주요 변동 원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3월 롯데칠성에 인수된 롯데주류비지가 성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소주시장의 경쟁 강도도 약화되지 않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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