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9일 안철수연구소에 대해 신규 성장동력이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만6500원을 제시했다.
황승택 연구원은 "안철수연구소가 1000억원 규모의 유동자산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를 추진하고 있고, 안드로이드용 백신 개발을 완료한 시점이기 때문에 모바일 백신에 대한 성과가 상반기 내에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그는 안철수연구소의 신규 성장동력으로 ▲통합보안 서비스의 확대 ▲모바일·소셜네 트워크서비스(SNS) 등의 신규 플랫폼에서의 성과 확대를 꼽았다.
황 연구원은 "기업들의 IT 투자 감소와 투자 확대로 인한 영업이익 하락 가능성이 있지만 수주잔고가 회복세를 타고 있어 매출 감소에 대한 우려는 해소될 것"이라며 "오픈 플랫폼인 안드로이드에 중점을 두고 V3 모바일제품의 개발완료 및 라인업을 확충하고 있어 향후 강력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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