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LG전자가 세계 혁신기업 7위에 올랐다

LG전자 최근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톱 10'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지난해 27위로 처음 순위권에 진입한데 이어 올해는 7위로 무려 20계단이나 뛰어올랐다.

LG전자 관계자는 "비즈니스위크가 혁신기업 순위를 발표한 이래 10위권에 든 한국업체는 LG전자가 유일하다"며 "평가 항목 가운데 최근 3년 이익성장률은 50대 기업 가운데 LG전자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국내 기업 가운데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16위에서 올 11위로 상승했고 지난해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현대자동차가 22위에 진입했다.

올해 1위는 애플이 차지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도요타, 아마존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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