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HP의 서버 가상화는 시스템 자원의 사용률을 최적화하고 유동적인 수요 변화에 공급이 자동적으로 조정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HP의 서버 가상화 솔루션인 VSE(Virtual Server Environment)는 기업이 향후 3년간 전체 총소유비용(TCO)을 22.6%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최적화된 자원 사용을 통해 비즈니스 민첩성 향상, 실시간 평가 및 관리를 통한 서비스 레벨 보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VSE에 포함되는 유틸리티 프라이싱(Utility Pricing)기술은 컴퓨팅 자원을 공유하고 비용을 지불하는데 보다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 유틸리티 제품에 포함된 PPU(Pay-Per-Use)는 용량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으로 실제 사용량을 기반으로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 HP는 PPU가 사용량 계산 기술·유연성·보안 면에서 타사 유사 솔루션보다 앞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HP의 스토리지 가상화 기술은 물리적인 스토리지를 논리적인 스토리지로 추상화하는 과정이다. 가상화된 스토리지 환경은 이기종 스토리지 통합, 스토리지 사용의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을 기대할 수 있다.
HP는 스토리지 가상화를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가상화를 특정 영역에 제한시키지 않고 고객 상황에 맞는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다.
고객이 인프라스트럭쳐 풀링을 필요시, 스위치 벤더와의 협력을 통해 멀티프로토콜 라우터를 제공하며, 스토리지 개념의 가상화를 위한 XP24000·20000, 스토리지 내부의 효율적인 용량 관리를 위한 EVA 등 다양한 고객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가상화 기술의 재무적 이점을 실현하고 위험 요소를 감소·제거하기 위해, 기업의 CIO가 유용한 구성 솔루션을 통해 물리저가상 환경을 조화시키는 데에 주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HP는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