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특집Ⅰ>삼성SDS, 대규모 IT전문인력이 강점
<기획특집Ⅰ>삼성SDS, 대규모 IT전문인력이 강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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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이종용 기자] 삼성SDS는 지난해 여러 금융IT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축적한 노하우와 1000여명이 넘는 대규모 금융IT 인력을 내세워 2금융권 IFRS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SDS는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 삼성그룹 금융계열사와 산업은행, 대우증권, 산은캐피탈 등 산은금융그룹, 한국투자금융그룹 등 금융권 IFRS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으로 은행·생명보험·손해보험·증권·카드·캐피탈 등 금융업종 전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했다.

특히 산은금융그룹은 은행권 최초로 지난해 12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가동하고 올해 국내기업회계기준(K-GAAP)와 IFRS 시스템을 병행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금융사들은 금융상품의 공정가치 평가를 위해 금융공학을 바탕으로 한 검증된 계산엔진이 필요할 뿐 아니라 대용량의 처리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공정가치 평가에 대한 계산엔진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전문가들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삼성SDS는 설명했다.

삼성SDS는 IFRS 사업을 위해 2008년 이전부터 리스크 관리, 금융상품, 회계 및 시스템 구축 전문가 등 100 여명으로 구성한 전담팀이 주요 사업의 핵심 분야 컨설팅 및 개발을 직접 수행했으며 패키지, 자체개발엔진(eSeF-IFRS), 순수 개발 등 금융사별 특성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개발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공정가치평가 부문의 전문가들이 국내 모든 금융업종의 패키지 혹은 자체개발엔진을 적용해 구축한 바 있다.

한편, 자회사의 연결결산을 원활하게 수행하고 공시에 필요한 경영전반에 대한 분석정보를 산출하기 위한 연결공시 부문과 발생손실대손충당금 및 파생상품 위험회피회계 분야에서도 삼성SDS는 자체적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 팀이 프로젝트를 완료했으며 자체 개발 또는 패키지 활용을 통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삼성SDS 관계자는 "자사는 1000여명의 금융IT인력을 유기적으로 프로젝트에 투입할 수 있다"며, "업종 별 시스템 구축 및 운영으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금융권의 IFRS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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