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은행', 유명 사진작가 작품전시회
'한국사진은행', 유명 사진작가 작품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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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저축은행의 문화재단인 한국사진은행은 2010년 새봄을 맞아 관계사인 영남저축은행 본점, 경기저축은행 일산점과 인천점에 마련된 갤러리 제비꽃에서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주최한다.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한국저축은행의 문화재단인 한국사진은행은 2010년 새봄을 맞아 관계사인 영남저축은행 본점, 경기저축은행 일산점과 인천점에 마련된 갤러리 제비꽃에서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전시회를 주최한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대창동 영남저축은행 본점 10층 갤러리에서는 개관기념전인 이형록 사진전에 이어서 이갑철(64) 사진가의 작품 ‘충돌과 반동(좌측상단)’시리즈 35점을 오는 3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시한다.

2001년에 소개된 바 있는 본 사진작품들은 한국인을 매개로 한 한국귀신들을 생생하게 다룬 희귀 다큐멘터리로 알려져 있다. 한국사진은행이 수여하는 제2회 제비꽃서민사진가상 수상을 기념해 2010년 9년 만에 부산 시민들에게 소개된다.

경기도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경기저축은행 인천점에서는 김한용 사진가가 1950년대부터 정진해 온 흑백기록 사진(좌측하단) 13점을 전시한다. 김한용(87) 사진가는 1959년 한국 최초 광고사진 스튜디오인 김한용 연구소를 운영하며 한국 광고사진의 개척자로 알려졌다.

그리고, 경기도 일산동구 장항동에 있는 일산점에서는 故 김기찬 사진가의 작품 ‘골목안 풍경’ 12점이 전시된다. 김기찬 사진가는 1966년부터 2005년 67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할 때까지 한 평생을 서민촌 골목풍경(우측사진)을 렌즈에 담아낸 사진가로 유명하다.

전시 관계자는 “갤러리 제비꽃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은 한국사진은행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과 유명 사진가들의 작품들로 구성돼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진귀한 작품들로 영남저축은행, 경기저축은행 고객들에게 문화적 감동을 선사하는 뜻 깊은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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