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워크아웃이 진행 중인 금호타이어가 노사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2일 9시 10분 현재 금호타이어는 전일대비 525원(15%) 오른 40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금호타이어 노사 양측은 추가 협상을 시작해, 워크아웃 기간에 취업규칙 준수를 전제로 193명에 대한 정리해고를 유보키로 합의를 이뤄냈다.
금호타이어 측은 "노사협상 타결을 전제로 채권단이 긴급 운영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자금을 받는 대로 협력사에 밀린 결제대금 일부를 결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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