外人 16일째 '사자'…코스피, 연고점 경신
外人 16일째 '사자'…코스피, 연고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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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며 연고점을 경신했다. 전일 뉴욕증시가 제조업 경기회복 소식에 힘입어 상승 마감한 것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그러나 단기 급등에 따른 경계성 매물이 출회되고 있어 상승폭은 제한적이다.

2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50포인트(0.26%) 오른 1723.67를 기록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48억원,14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37억원어치의 차익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철강금속, 기계, 운수장비 등이 1% 이상 급등하고 있는가운데 은행, 운수창고, 건설 등도 상승하고 있다. 반면, 음식료업, 화학, 유통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종목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1000원(0.12%) 오른 84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포스코(1.70%), 현대차(4.3%), 한국전력(0.55%), 신한지주(1.66%), KB금융(0.18%), LG전자(0.84%), 하이닉스(1.24%)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현대중공업(-1.46%), LG화학(-0.2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00포인트(0.19%) 오른 520.19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4원 내린 1124원으로 출발해 9시 12분 현재 1124.8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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