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사, IBK캐피탈 신용등급전망 상향
신용평가사, IBK캐피탈 신용등급전망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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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IBK캐피탈의 신용등급 전망이 상향조정돼 향후 자금조달능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부터 IBK 기업은행과의 시너지상승을 위해 상호를 변경한 IBK캐피탈이 영업실적 상승과 자산건전성에 힘입어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한 단계 상승됐다.

최근 한신정평가(주)와 한국기업평가는 IBK캐피탈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A+ Stable(안정적)에서 Positive(긍정적)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로써 자금조달 능력의 중요한 척도인 회사채 등급전망이 상향됨에 따라 IBK캐피탈은 자금조달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 평가기관은 IBK캐피탈에 대해 모행인 IBK기업은행(지분율 99.64%)영업망을 이용한 신규사업 확대와 자본금 증자를 통한 재무건전성 확보 및 자산건전성이 확보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채등급전망 상승에 따른 조달능력 강화를 계기로 IBK캐피탈은 본격적으로 IBK금융그룹과 연계영업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IBK캐피탈은 현재 4개의 신규지점(천안, 광주, 대구, 창원지점)을 신설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달금리 인하의 효과가 지방중소기업에 돌아갈 수 있도록 전국적인 영업망을 구축하다는 계획이다.

이번 신용등급 전망의 상향조정은 현병택 대표이사 이하 전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모행의 지원이 뒤따른 결과인 한편 직제개편, 비용절감 등을 통한 경영혁신과 전 직원의 마케팅요원화를 통한 신규시장개척 노력에 따른 것이라고 IBK캐피탈은 평가했다.

IBK캐피탈은 관계자는 “신용등급전망 상향조정은 은행권 캐피탈사인 우리파이낸셜(A+,안정적), 산은캐피탈(A+,안정적) 및 하나캐피탈(A,안정적)과 비교해 볼 때 여신전문업계 최고수준의 등급”이라며 “향후 IBK캐피탈이 경쟁사에 비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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