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신세계, 주가하락은 매수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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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애신 기자] 키움증권은 30일 신세계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은 매수할 기회라며,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지난 29일 외국인 매도 물량 증가로 주가가 3.99% 하락했는데 이는 삼성생명 상장 지연 우려로 인한 차익 실현 매도 물량 때문"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신세계의 3월 백화점의 절대 성장률은 높은 수준이며 할인점 역시 4%의 높은 기존점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 연구원은 "이마트의 적극적인 가격인하·상품개편·온라인 사업강화 등으로 할인점의 매출 회복이 구조적인 현상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이마트의 적극적인 가격인하 전략이 시장의 우려와 같이 큰 폭의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지는 않았다"고 파악했다.

이로 인해 매출 성장에 따른 고정비 효율화 및 마케팅 비용의 효율화로 신세계의 1~2월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오픈한 대규모 백화점 사이트들의 영업이 예상보다 빠른 매출 성장을 기록함에 따라 수익성 개선 역시 예상을 상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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