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선현 기자] 코스피지수가 초계함 침몰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29일 오전 1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79포인트(0.05%) 오른 1698.51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7억원, 255억원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1154억원어치의 물량을 출회하며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전기전자, 기계, 운수장비, 운수창고 등은 호조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전기가스, 통신, 유통, 건설 등은 내림세다.
시총 상위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중공업, 하이닉스가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반면, 한국전력,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약세다.
같은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9포인트(0.21%) 내린 523.6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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