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운용, 미국 성장주 투자 재간접 펀드 출시
AB운용, 미국 성장주 투자 재간접 펀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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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얼라이언스번스틴 자산운용은 29일 해외집합투자기구에 투자하는 재간접 펀드 형태인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AB 미국 그로스 증권투자신탁'는 미국 성장주에 주로 투자하는 해외집합투자기구인 얼라이언스번스틴 아메리칸 성장형 포트폴리오(이하 피투자 펀드)를 주 투자대상으로 해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인 자본 증식을 추구한다.

이 재간접 펀드는 편입된 피투자 펀드의 금액에 상응하는 미 달러화 가치에 대한 환헤지를 추구한다. 일반적으로 미 달러화의 원화에 대한 헤지비율은 80~100% 수준이다.

피투자 펀드는 글로벌 리서치를 바탕으로 선별된 미국 대형 성장주에 집중하는 펀드다. 이 펀드는 자산비중의 약 70%를 핵심 25개 종목으로 구성하며 상휘 10개 종목이 펀드 자산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박경림 AB Korea 전무는 "수출 및 설비 투자의 강세에 힘입어 미국 경제의 회복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미국 수출 업종의 강세는 투자 지출 및 재고 축적을 통해 당사가 2010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미국의 실질 GDP에 직간접적으로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재간접 펀드는 미래에셋증권, SC제일은행, 키움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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