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 현대엠코와 220만불 공급계약
남선알미늄, 현대엠코와 220만불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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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미늄샷시 계약, 해외시장 진출 '신호탄'

[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남선알미늄이 현대엠코와 220만불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해외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알렸다.



남선알미늄은 지난 23일 현대엠코와 220만불 규모의 알루미늄 샷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현대자동차 그룹 계열의 건설사인 현대엠코가 캄보디아 프놈펜 지역에 건설하는 'Monivong(모니봉)' 오피스 빌딩에 알루미늄 샷시를 공급하게 됐다. 모니봉 오피스빌딩은 3만1074㎡(9400여평)의 대지에 지상 22층, 지하 4층 규모의 초대형 오피스 빌딩으로 오는 2010년 말 경에 준공될 예정이다.

그 동안 남선알미늄이 해외시장에 알루미늄 자재를 공급해온 적은 있지만 알루미늄 샷시 완제품을 시공까지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지난 2009년 약 1200만 달러 규모의 알루미늄 자재를 해외시장에 수출했다"며 "이번 계약은 알루미늄 자재 수출 외에 또 다른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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